안경모 기자


천안시 청룡동은 지난 1일 주민자치회가 청수호수공원 일원에서 ‘제5회 청룡 차없는 도심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룡동 주민총회를 비롯해 어린이 사생대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함께하는 거리댄스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어린이 사생대회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우리가 꿈꾸는 청룡동’, ‘우리 마을 풍경 그리기’를 주제로 그림 솜씨를 뽐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들도 마련돼 주민들의 만족스러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행복키움지원단은 축제장에서 위기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래홍 행복키움지원단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여전히 많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봉화 주민자치회장은 “매년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주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명섭 청룡동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